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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트로맨 AOT-E1901 오븐 에어프라이어 사용후기, 추천?비추?리뷰 2019. 9. 30. 18:06
언제부턴가 갑자기 붐을 일며 등장한 에어프라이어.
고민만 하다가 못사고 결국 유행이 한참 지난 얼마전에서야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에어프라이어만 있어도 좋겠다. 기름 쫙 뺀 음식(고기)들을 먹을 수 있으니까.
라고 생각을 했었죠.
그런데 사람이 욕심이 계속 계속 커져요.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먹어야 하니 조금 사이즈가 컸으면 좋겠다.(-> 대용량)
대용량으로 검색을 하니, 통돌이, 로티세리 등등 의 기능들이 추가적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로티세리 이건 뭔가 첨엔 생소했는데 회전구이통, 회전봉 이런 기구들을 의미하더라구요.
저 이런 부가기능들 되게 좋아해요. 결국 이렇게 눈이 높아지고 나니
10L, 10만원 정도선의 에어프라이어들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해외제품, 국내제품 들이 여럿 있는데 그중에 저는 A/S 문제를 생각하니 가장 친숙했던
이마트 일렉트로맨 AOT-E1901 오븐 에어프라이어를 고르게 되었어요.
일렉트로맨 보신적 있으신가요? 한때는 이마트나 이마트트레이더스에서 에어프라이어 대란이 일어났다고도 하는데,
그만큼 뭔가 가성비 좋고, 저처럼 이마트(신세계)에서 유통을 하니 믿을만하다고 생각하셔서 인기가 좋지 않았을까해요.
제품을 고르고도 최저가를 찾느라 몇일을 고생했어요. 한푼이라도 더 아껴보겠다며.ㅠ_ㅠ
십만원 초반대이면 구매할 수 있어요.
저는 이마트몰에서 구입을 했어요.
현재는 한 달 정도 사용을 했어요. 한달 내내 사용을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사용한거 같아요.
일렉트로맨 AOT-E1901 ..........
저는 추천 드리고 싶지 않아요.
왜냐면 짧은 한달 사용기간 동안, 실사용 10번 이내에 A/S를 받았거든요.
그렇게 고민, 고민해서 샀건만...
두세번 사용할때쯤 부터 에어프라이어를 돌리면 플라스틱 녹는 냄새가 났었어요.
처음에는 뭐지? 새거여서 나는 냄새인가 했죠.
그런데 점차 가족들도 플라스틱 녹는 냄새에 대해 인지를 해서 얘기를 하더라구요.
또 시간이 갈수록 에어프라이어 소음이 심해졌어요.
한 달이 될때쯤 이건 뭔가 잘못됐다 싶어서 자세히 들여다 보니
문에 철이 플라스틱 안쪽으로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녹아서 밖으로 삐쳐 나왔더라구요.
겨우 한 달 몇번 사용 하지도 않았는데, 너무 속상했어요. 뭔가 내부에 문제가 있으니 소음도 점점 커졌던거더라구요.
지금은 A/S를 받아 다시 사용할 수는 있게 되었어요.
환불을 받고 싶었지만 규정상 교환만 된다고 하더라구요.
보름이 지났으니 어쩔 수 없었죠. 그치만 보름동안 매일매일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 집이 얼마나 될까요?
열로 인해 녹은거 같은데 앞으로도 또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고.
(고온으로 요리하는 가전제품이 열로인해 부품이 녹다니요.)
최대한 열을 높히지 않으면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해야 할거 같아요.
가능한 낮은 온도로.
(이거 에어프라이어 제대로 사용할 수 있는 건가요?)
통삼겹구이, 통닭구이 같은게 해 먹고 싶을땐 어쩌죠?ㅠㅠ
어쨋든 저는 이 제품....비추...에요...
그치만 들인 돈이 있으니 어쨋든 최대한 잘 써볼게용.
망가지는 그날까지 이런저런 요리 해보겠습니당!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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