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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포구 단골 횟집 '지원이네'/농라 석화,가리비/배스킨라빈스일상 2019. 11. 18. 15:33
회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인어교주해적단 어플을 많은 분들이 알고 있을 것 같다.
소래포구의 지원이네는 인어교주해적단 어플을 통해 알게되었다.
지금은 회를 먹을 일이 있으면 고민하지 않고
지원이네가 생각날 정도로 단골이 되었다.
수산시장의 호객행위를 부담스러워하는 나같은 사람은
인어교주해적단 어플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삶의 질이 달라졌다.
사실 집에서는 가락동수산시장이 더 가까운데 저번에 한번
인어교주해적단 어플을 보고 모업체를
방문을 해봤으나 실망해서
집에서는 멀지만 겸사겸사 소래포구로 방문한다.
아빠 생신이어서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아빠가 좋아하는 회를 먹기로 했다.
전날 지원이네 전화를 해 겨울철 제철 회인 방어가 들어간
방어 모듬회(방광연회)를 미리 전화로 예약해 두었다.
어플에 나와있는 메뉴는 방광연회 였다.
몇일전에 연어를 먹었던 터라
연어대신에 우럭으로 바꿔 달라고 말씀을 드렸다.
포장해서 집에서 차린 한상
푸짐하다.
4인가족이 배불리 먹기에 충분하다.
오른쪽 검정비닐봉지는 매운탕거리를 포장해주신 것.
회를 먹고 너무 배가 불러
다음날 매운탕도 끓여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푸짐하다. 뭐하나 빼놓을 것이 없다.
전복이 꼬들꼬들하니 맛이 있었다.
빨간 회는 겨울철에만 먹을 수 있는 방어이다.
너무 맛있었다.
방어로만 된 회보다는 여러가지 먹으니 더 좋았다.
방어에 더 익숙해지면
방어로만 된 회를 먹어도 질리지 않겠지?
예쁘게 모양을 내어 주신 방어
사실 어느 부위인지는 모른다.
아직 더 공부가 필요하다.
농라에서 겨울철이 되면 주문하는 꼭 수산물이 있다.
가리비랑 굴 !
이번에도 가리비와 석화를 주문했다.
3kg+ 3kg
키로수는 꽤 나가지만
껍질 포함이라 엄청 많은 양은 아니다.
배송비 포함해서
24,000원에 구매했다.
후식으로 먹은 배스킨라빈스31
운동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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